유인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의 몸 왜 다시 ‘女子의 몸’인가? 여성의 언어로 생명을 노래하는 한국의 대표시인 문정희와 20대 여성들의 멘토 유인경 기자가 만나다! “여자의 몸은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욕망과 독毒을 지닌 신비한 복합체이다” -본문 중에서 문정희 시인 vs 유인경 기자 기센 두 여자의 ‘여자의 몸’에 관한 유쾌한 수다! 2014년 겨울, 유인경 기자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 시인과 약속된 ‘수다’를 떨기 위해 카페로 달려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과 인터뷰를 한 기자로 손꼽힐 만큼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그녀지만 빙판에 넘어져 머리를 다치고도 곧바로 약속 장소로 달려갈 만큼 그 만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슴 설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녀가 오랫동안 사랑해온 시인, 시를 통해 ‘두 눈에 불이 확 켜지는 듯한 희열’을 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