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톤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태석 신부,
국민 추천으로 무궁화장 추서
모든 국민의 가슴을 촉촉이 적신 이태석 신부 이야기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그것은 사랑이다.”
그는 가장 낮은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사랑과 희망, 행복의 참모습을 발견했다.
아프리카에 희망을 심은 성자,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나눔, 행복의 이야기
이 책이 이태석 신부님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나눔의 진리를 터득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보화를 발견하기를 기원합니다. _정진석 추기경, 「추천의 글」중에서
우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서로를 껴안았다. 그리고 이별의 말도 없이 헤어졌다. 우리가 함께 나눈 짧은 포옹은 생과 사가 교차하는, 지상과 하늘나라가 연결되는 찬란한 동산에서 나눈 날카로운 영원의 첫 키스와 같은 것이니. 신부님, 나의 이태석 신부님, 이 가엾은 죄인을 위해 우리 주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_소설가 최인호, 「발문」중에서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톤즈에서 7년 동안 선교와 의료,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2010년 1월에 4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 2010년 4월, [KBS 스페셜]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된 그의 갸륵한 삶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파문을 남겼으며, 함께하는 삶, 나누는 삶에 대한 성찰을 안겼다.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땅에 우물을 파고, 병원을 짓고, 학교를 세웠으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들의 친구가 되고,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동안 그는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했다. 잠깐의 휴가와 모금활동을 위해 한국에 들렀던 그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다시는 수단 톤즈로 돌아갈 수 없었다.
이 책에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접할 수 없었던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가 담겨 있다. 가톨릭 언론인인 저자는 생전에 이태석 신부를 만났던 때의 체험과 기억을 되살리는 한편, 이태석 신부의 친구와 지인,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당시의 성당 봉직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해서 그의 유소년기와 청년기를 복원했다.
그리고 가톨릭 성직자들의 증언을 통해 그의 삶이 지닌 의미를 추적했다. 이태석 신부의 삶을 되짚어가다가 저자는 그의 아름다운 생애가, 그리고 그의 생애를 통해 절대자가 드러내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 책은 아름다운 한 사람의 생애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참된 삶을 살아가는 원리와 진리가 담긴 지혜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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